오늘따라 유독 윗집의 발소리와 함께 생활소음이 심하게 나네요.

윗집이 조용하다 느껴서 항상 감사하는 맘으로 생활하고 있는데 요즈음 그런맘이 조금씩 사라지고 있습니다.   그 만큼 조그식 발소리및 생활소임이 커지고 그 빈도가 정말 늘어났습니다.

그냥 아랫집과 마주쳐서 이야기했는데 조용하다 하고, 착해보여서 그랬는지는 모르지만 그때의 윗집맘이 지금은 많이 바뀐모양입니다.

그렇잖아도 습도가 높은 장마철이라 불쾌지수가 높아져있는 상태인데 오늘은 유독 거의 종일 우엇을 하는지 모르지만 왔다갔다하면서 발소리와 함께  생활소음이 끊이질 않습니다.

매일 이렇게  난다면  무슨 말이라도 해 보련만 유독 오늘만 그런지라 참아야하는걸 알면서도 습도가 무지 높은 날씨인지라 짜증이 쉽게 올라오네요.


평소에도 발소리가 나긴했지만 이 정도까진 아니라 참자해서 그냥있긴 하는데, 관리사무소를 통해서 말하던, 내가 가서 불쾌하지 않게 맣하던 본인이 그런 소리에 피해를 준다 스스로 깨닫기 전까지는 고쳐지지 않을꺼란걸 알고 있습니다.

운이 좋으면 고쳐질지도 모르겠으나 그럴확률은 낮다 여겨집니다.

그럴 꺼였으면 오늘처럼 이렇게 돌아다니며 발소리 쿵쿵거리면 밑에 집에 피해 갈꺼라 실내화라도 싣었겠진요.


그렇다고 해서 무조건 윗집을 탓할수도 없는게 이 층간소음을 받아들이는 개인차가 심하다보니 누구는 이 정도 소리쯤은 괜찮다 여기는 사람도 있고, 누군 조금 거슬린다 할 정도의 소리로만 들릴뿐인데 아주 힘들어하는 사람도 있을 터인데, 이렇듯,  소음을 받아들이는게 너무 주관적이라 어느정도를 생활소음으로 그냥 받아들여향 할지 모르겠습니다.

 

확실한건 물건이 바닥에 부딪히는 소리보다는 발소리같은 중저음이 듣기가 무척 힘들다는 것입니다. 잠시 나다 그치는 정도야 괜찮지만 발소리가 시도때도 나고 언제 그칠지도 모르는 발소리라면 정신적으로 참기 힘들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전 이러한 이유한가지 만으로도 아파트를 예전부터 그리 선호하지는 않습니다.
금전적으로 자유롭다면야 고급 주상복합 아파트로 이사를 가던가 주택에서 살면 되겠지만  현재의 나는 그렇지가 못하기에 그냥 일반 평범한 벽식 아파트에 살고 있습니다.
 
제발 아파트는 벽식으로 짖지말고 라멘조 구조로 지어줬음하는 바램인데,  수년전 한때 LH에서 일부 아파트를 이렇게 시범적으로 지은곳이 있다고 들은것 같은데,  그 이후엔 연관된 소식은 듣지를 못했습니다.

어쩜 건설비와 시공기간등등 여러가지를 조합해 볼때 수익성이 낮다 여겨서 그런건지는 몰라도 라멘조 구조로 아파트를 짖는다는 분양홍보물을 본적이 거의 없습니다.
 
아주 고급주상복합의 경우 있긴하지만 그런곳은 층간소음만 아니라면 살고싶은 맘은 없지만, 지금의 경제적 능력으론 부족하거니와 큰 평수가 대부분이라 선호하지는 않습니다.
 
둘이 살면서 너무 집이 커도 옷에 맞지 않은 큰옷을 입은 느낌이 들어서인데, 다른사람은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또한 주상복합아파트가 별로인 이유는 환기에 대한 어려움이 있다는 것입니다.  지금 살고 있는 판상형의 경우 정말 맞바람이 잘 통해서 환기 하나만큼은 정말 잘됩니다.
이건 정말 아파트에 살면서 가장 큰 장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고층이고 앞이 뚫려있다면 전망 좋은 풍경은 추각로 주어지겠지요.
 
 
 
이렇게보면 판상형 아파트의 장점은 단점보다는장범이 많다여겨집니다.
보안도 어느정도 되어있고, 쓰레기분리수거라든지 주차문제라던가 어느정도 괜찮게 느껴지는데 딱 하나가 이 모든 장점들을 덮어버리는게 바로 그게 층간소음이라는 것입니다.
 
판상형 아파트에 라멘조 구조에다 층상배관 욕실까지 이렇게 하면 제법 층간소음을 줄일 수 있을듯한데, 건설사와 이익관계및 여러가지가 맞물려 아직까지 벽식구조 아파트만 구주창창 지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현재 우리아파트 주위에도 한창 공사중인 아파트 단지가 있는데, 겉만 번지르르 할뿐 구조는 어차피 벽식구조라 얼마나 층간소음 차단에 효곽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한때 타운하우스라는 아파트와 주택의 장점을 살려 만든 단지를 가본적도 많은데, 솔직히 타운하우스는 그렇게 매력을 느끼는 부분이 없다여겨집니다.  물론 개인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층간소음이 사람에게 미치는 영향.
아파트 층간소음은 다음과 같은 영향을 사람에게 미칠 수 있습니다.

   1 스트레스 증가: 층간소음으로 인해 생활 환경이 불편해지면 스트레스가 증가할 수 있습니다. 이는 우울증, 불안, 피로감 등의 정신적 건강 문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2 수면 장애: 밤에 발생하는 층간소음에 의해 안정적인 수면을 취할 수 없게 되면, 주기적인 수면 패턴이 깨져 수면 장애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3  집중력 저하: 지속적인 층간소음은 작업이나 공부에 집중하는 데 어려움을 겪게 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성과나 생산성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4  청력 손상: 매우 큰 소음이나 지속적인 층간소음은 청력 손상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적절한 대책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5  인간관계의 악화: 층간소음 문제로 인해 이웃과의 갈등이 생길 수 있으며, 이로 인한 스트레스와 감정적인 부담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줄이기 위해 소음을 줄이는 건축 자재의 사용, 바닥 재단비, 진동 완충 장치 등의 방음 대책이 필요합니다. 또한, 이웃 간의 원활한 의사 소통과 서로 배려하는 마음을 가지고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른 아파트 유형과 비교했을 때 기둥식 아파트의 층간소음은 어떤가요?
일반적으로 말씀드리자면, 기둥식 아파트의 경우 철근콘크리트 구조 등 다른 아파트 유형보다 층간소음이 더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기술의 발달과 함께 기둥 주변에 소음 차단재를 적용하거나 슬라브 아래에 섬유유리 담음판이나 기계적인 방수재 등을 적용하여 층간소음을 완화하는 방법이 개발되고 있어 점차 기둥식 아파트의 층간소음 차단 성능이 개선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하지만 기둥식 아파트의 경우, 계단과 엘리베이터, 배기구 등의 설비 부분에서 발생하는 소음이나 유입되는 소음 등을 막기 위해 건물 전반적으로 다양한 소음 차단/저감 시스템이 적용되어야 합니다. 따라서 기둥식 아파트의 층간소음 차단 성능은 아파트의 구조와 함께 건축물 전체적인 설계 및 시공에 따라 큰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중저음 발소리가 무서운 이유는 몇 가지 요인이 있습니다.

    인간의 직감: 우리는 진화 과정에서 무서운 상황이나 위험한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적응해왔습니다. 종종 큰 동물들과 가파른 언덕, 어두운 공간 등이 위험한 상황을 암시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중저음 발소리가 이러한 위험한 상황에서 비롯되는 것으로 인식되고 무서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익숙함의 부재: 일상생활에서 중저음 발소리를 자주 듣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가 익숙하지 않은 소리를 들으면, 무언가 정체를 알 수 없는 위협적인 존재가 있다고 생각할 수 있어서 무서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생체학적 영향: 중저음 발소리가 우리 몸에 미치는 생리적인 영향도 무서움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중저음은 몸속에 공명을 일으켜 심장 박동이 느려지거나 현기증을 느낄 수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와 같은 생리적인 변화가 당황스럽고 불안감을 유발하여 무서워지게 할 수 있습니다.

    문화적 요인: 영화나 드라마, 소설 등에서 중저음 소리가 공포 분위기를 전환하는 데 주로 사용되어 왔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중저음 발소리를 다른 맥락에서 들어도 무서운 분위기와 연결시켜 생각하게 됩니다.

결론적으로, 중저음 발소리가 무서워지는 이유는 진화적 인간의 직감, 익숙함의 부재, 생체학적 영향, 문화적 요인 등 다양한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층간소음을 막기위해 방음부스도 생각해 보았지만, 결론적으론 그냥 운에 맡기고 다른곳으로 이사를 가는수밖에 없는것 같습니다.

어지간한 고급 아파트라도 이웃을 누구를 만나느냐에 따라 층간소음을 차단하는데는 한계가 있는 듯합니다.  물론 이건 타운하우스도 어떻게 짖느냐에 따라 틀려지겟지만 단독주택씩으로 짖는게 아니라면 마찮가지가 아닐까 싶은 생각이듭니다.
 
새로 이사오신 윗집분은 그래도 잘 만났다 생각들었는데 요즈음 들어 발소리의 크기와 빈도가 잦아져서 거슬릴려고 합니다.

아파트란 공동주택에 살면서 어느정도의 생홀소음은 감수하면서 살아야하는건 당연하겠지만 어느정도를 생활소음으로 여겨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내가 참기 힘든 발소리도 남이 들으면 괜찮을 정도라 생각한다면 어떻게 해야할까?
 
 습도도 높은 장마철에 윗집이 예전과 달리 생활소음이 커지고 빈도가 찾아지면서 신경이 쓰여서 글을 적어봅니다.

내가 너무 예민한건지 윗집의 생활소음이 큰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윗집만을 탓할수도 없는게 왜 이런식의 아파트를 계속 짖는지 정부의 정책도 좀 바뀌었으면 얼나나 좋을까 하는 생각을 예전부터 굴뚝같이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벽식구조의 아파트에서 벗어나서 라멘조구조로 지어질 아파트는 극히 더물지 않을가 싶습니다.
 
판상형 구조의 아파트가 참 살기 좋은 건 맞는데,  벽식구조의 층간소음이 이 모든 장점을 상쇄하고도 남으니 이걸 해결할 좋은 방법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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